유럽연합(EU)이 강하게 밀어붙인 역내 러시아 동결 자산을 활용한 우크라이나 지원안이 불발되면서 이 방안을 줄곧 반대한 벨기에 총리가 주목받고 있다.
EU 지도부와 독일 등은 앞서 지난 10월 정상회의에서도 러시아 동결자산을 활용한 방안을 무난히 타결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으나, 더 베버르 총리의 반대로 빈손으로 회의장을 나서는 일격을 당한 뒤 전방위 설득전에 나섰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18일 정상회담 시작 전까지도 더 베버르 총리를 설득하는 데 실패한 EU 지도부와 독일 등은 막상 회의가 시작되고 다수가 압박하면 결국 더 베버르 총리가 두 손을 들 것으로 기대하고 회의장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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