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마약 단속 강화를 위한 미국 DEA(마약단속국) 수준의 조직 구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마약 범죄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충분히 인식하셔서 법무부뿐 아니라 다른 부처 업무보고 때도 마약 범죄 치료·재활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다”며 “결국 밀조돼서 유통 전 단계부터 투약 단계까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중앙지검에 범죄수익환수부가 하나 있고 남부지검에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있어서 몰수·추징이 가장 많다”며 “금융 ·가상자산 범죄수사에 특화된 서울남부지검과, 마약·조직·관세 범죄수사에 특화된 부산지검에 범죄수익환수부를 추가 신설하고, 법무부에 국제공조 전담인력을 증원해 범죄수익을 철저히 추적·환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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