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총파업 D-4···성과급 논란 속 KTX·지하철 연쇄 피해 우려

철도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KTX와 수도권 전철 등 대규모 운행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AI한입뉴스 전체보기 철도노조는 19일 서울역 동측 광장에서 정부의 '성과급 정상화 합의 파기'를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오는 23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노조 측은 기재부가 2010년 공공기관의 각종 수당과 상여금을 기본급에 통합하도록 지침을 변경했는데, 일부 공기업은 코레일보다 늦은 2011년에 정기상여금을 기본급에 반영하고도 1년만 페널티를 적용받은 뒤 현재까지 기본급 100%를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