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추진 중인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제련소 프로젝트가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급망 협력 구상 ‘팍스 실리카(Pax Silica)’의 대표 사례로 거론되며 주목받고 있다.
고려아연이 15일 미국 제련소 건립 계획을 공식 발표한 이후, 미국 행정부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이번 프로젝트의 전략적 의미를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미국 정부는 고려아연과의 협력이 동맹국 중심의 새로운 공급망 질서를 구축하는 상징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 미 상무부 장관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고려아연 프로젝트는 미국의 핵심광물 판도를 바꾸는 획기적인 거래”라며 “이 최첨단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통해 핵심광물을 대규모로 미국 내에서 생산함으로써 외국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안보와 경제안보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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