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미국 제련소 투자와 관련 이사회 사안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김광일 MBK 부회장과 강성두 영풍 사장을 고소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부정 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김광일 부회장·강성두 사장을 경찰에 고소 조치를 했다.
고려아연은 우선 최대주주인 영풍·MBK가 미국 현지 제련소 건립 투자 건에 대해 영업비밀을 제3자에게 누설 또는 무단 유출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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