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혐의' 박수홍 친형, 항소심서 징역 3년 6개월…법정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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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혐의' 박수홍 친형, 항소심서 징역 3년 6개월…법정구속

방송인 박수홍(54) 씨의 출연료 등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모 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는 1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를 이유로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박수홍 씨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엄벌을 탄원한 점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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