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존폐 여론, 유지 55%·폐지 21%…진보층에선 동률
국회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법률안이 발의되며 논쟁이 재점화된 가운데, 국민 인식은 유지 쪽에 더 무게가 실린 흐름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국가보안법 존폐를 물은 결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55%,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21%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갤럽은 1993년부터 2010년까지 여러 차례 조사에서도 국가보안법 유지 의견이 우세했던 흐름이 반복돼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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