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흥 부의장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의왕시 구간 방음터널 설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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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흥 부의장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의왕시 구간 방음터널 설치해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주변 의왕주민들이 소음·진동·분진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되는 가운데 의왕시의회에서 해당 구간에 방음터널 등을 구조적으로 재검토해 우선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태흥 의왕시의회 부의장은 19일 개최된 제316회 의왕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의왕시 구간 방음터널 설치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설명한 그는 “최근 수원시와 하남시, 서울 송파구 등 다른 지자체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와 권고를 통해 방음벽 높이 상향, 소음감쇠기 설치 등 주민 체감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와 한국도로공사가 현장 조사를 통해 의왕시 구간의 소음·진동 실태를 전면 분석하고 피해가 확인된 모든 구간에 대해 2025년 국토교통부가 제정한 방음시설 설치계획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방음터널 및 고성능 방음벽과 소음 감쇠기 설치, 저소음 포장 등을 구조적으로 재검토하고 우선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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