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은행 지점 입점을 대가로 거액의 인테리어 비용을 대납받는 등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전직 은행 부행장을 구속기소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이희찬)는 19일 부동산 시행업자에게서 은행 지점 입점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기업은행 전 부행장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에서 2022년 사이 기업은행원 출신 부동산 시행업자 B씨로부터 인천 소재 공단 지역 신축 건물에 은행 지점을 입점시켜 달라는 청탁을 받고, 은행 실무담당자와 관련 위원회 위원들이 지점 과밀과 위치 부적합 등을 이유로 반대했음에도 지점 입점을 승인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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