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지점 입점을 대가로 1억여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IBK기업은행 전직 임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21∼2022년 인천 소재 공단 신축 건물에 기업은행 지점을 입점시켜주는 대가로 기업은행 직원 출신 부동산 시행업자 B씨로부터 1억1천여만원의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대납받고, 170여만원 상당의 골프·식사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에게 뇌물을 공여한 B씨는 지난 7월 350억원대 기업은행 부당대출 사건과 관련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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