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업무보고를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식 생중계 쇼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국민이 보고 싶은 것은 연말 특선 정치 예능이 아니라 차분하고 책임 있는 국정운영"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 촌극은 오래가지 못했다"며 "업무보고 직후 송미령 장관이 직접 나서 틀린 답변을 하나하나 교정해야 했다"고 말했다.그는 "국산 콩 생산량은 8만 3000톤이 아니라 16만~17만 톤이었고, 식용 옥수수 역시 GMO가 사용되지 않는다는 답변과 달리 일부는 GMO가 사용될 수 있음이 드러났다"며 "틀려도 너무 틀린 수준이었다"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왜 부끄러움은 늘 국민의 몫이어야 하냐"며 "업무보고는 쇼가 아니라 검증과 책임의 자리"라고 강조했다.그는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한 생중계 정치 개그쇼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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