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로 출국시키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이 다음 달 본격 시작된다.
윤 전 대통령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공수처 수사를 받던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해 출국시키는 방식으로 수사를 회피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 수사 결과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채상병 순직 사건 발생 약 넉 달 뒤인 2023년 11월 19일부터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을 본격적으로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아주경제”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