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올해의 마지막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열린 벨기에 브뤼셀 도심이 알감자가 휙휙 날아다니고, 물대포가 발사되는 난장판으로 변했다.
이날 모인 1만명 농민 대다수는 평화로운 행진을 하며 EU 차원의 농업 분야 지원 강화를 촉구했지만, EU 정상회의가 진행된 브뤼셀 중심가 유럽 지구 지척에서는 분위기가 과열되며 격렬한 충돌이 벌어지고, 교통이 통제되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다고 브뤼셀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농민들은 이날 메르코수르와의 FTA를 밀어붙이고 있는 EU 집행부를 강하게 성토하면서, 농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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