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핵억지력·AI 비판…"무력 분쟁의 비극 악화"
레오 14세 교황이 핵억지력과 인공지능(AI) 등 기술 진보가 군사 분야에서 악용되면서 무력 분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18일(현지시간)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공개한 바티칸 세계평화의 날 메시지에서 "기술의 추가적 진보와 AI의 군사적 적용이 무력 분쟁의 비극을 더욱 악화시켰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AI 등 기술의 오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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