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도에는 국가를 위해 싸웠지만, 이제는 국가와 싸우고 있다." (선정오 제1연평해전 참전용사)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연성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참전용사들을 위한 정책 세미나가 18일 국회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제 1·2 연평해전 참전 영웅들인 김준희, 선정오, 전창성 씨의 사례를 청취하고, 지연성 PTSD의 합리적 보상 방안에 대해 안종민 국가보훈행정사무소 대표의 발제를 시작으로 국방부, 국가보훈부의 부처 의견 청취로 진행됐다.
고 한상국 상사의 아내이자 세미나를 주관한 '영웅을 위한 세상' 대표 김한나씨는 환영사를 통해 "지연성 PTSD는 개인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책임져야 할 전쟁의 또 다른 상처"라며 "참전용사가 스스로 증명하지 않아도 국가가 먼저 찾아 예우하는 보훈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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