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의 '오브제 노마드' 시리즈와 베르사유·마드리드 미술관 전시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존재감을 입증한 글로벌 크리에이터 겸 디자이너 미샤 칸(Misha Khan)은 "디지털 세계에서 어떠한 창의적 가치를 찾을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색상, 요소 등 물리적 작품을 통해 디지털 요소에 희소성을 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백시간을 들여 작업해야 하는 노동집약적 일을 컴퓨터 3D 프린팅을 통해 대체할 수 있다"며 "(소재에 구애받지 않고 컴퓨터에서 구현가능한) 다양한 소재에서 비롯된 재질들로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디지털 작업과 수작업을 왔다갔다하면서 (창의적인) 느낌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전적 르네상스와 디지털을 접목한다거나, 작은 조각들을 기계적 도구를 활용해 거대한 조각으로 재탄생시키는 등 하이퍼 전통적인 소재들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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