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운영권 갈등 끝에 내년부터 직영하기로 했던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이하 어양점)이 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익산시는 "시의회가 불법 운영이 확인된 기존 위탁업체와 재계약하라는 주장을 (시가) 받아들이지 않자 예산을 삭감했다"며 "어양점이 문을 닫아 발생하는 피해는 시의회의 책임"이라고 각을 세웠다.
익산시는 앞서 지난 10월 운영업체인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측이 매장 운영 수익으로 조합 소유의 땅을 사거나 일부 조합원에게 부당 배당을 하는 등 계약을 위반했다며 위탁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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