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유력안인 SK의 설비 중단에 따른 원료·중간재 공급 재편과 원가 수준 조정, 파이프라인 협조 등 후속 협력 사안을 두고 SK지오센트릭·에쓰오일·대한유화가 구체적 역할 분담 조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SK지오센트릭 측은 자사 설비를 폐쇄하는 유력안에 대해 특정 기업에만 부담을 전가하는 취지는 안된다고 선을 긋고 있다.
이어 “이같은 구조적 차이를 감안하지 않은 채 특정 기업의 설비 폐쇄를 ‘희생’으로 표현하고 이를 공동 부담이나 타사의 양보 문제로 연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자칫 경쟁력 격차에서 비롯된 문제를 외부로 전가하려는 프레임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우려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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