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꺾고 효림 우승 이끈 최명훈, 레전드바둑리그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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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꺾고 효림 우승 이끈 최명훈, 레전드바둑리그 MVP

레전드 바둑리그에서 효림을 창단 3년 만에 통합 우승으로 이끈 최명훈 9단이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단체 시상에서는 우승팀 효림이 상금 3천만원을 받았고, 준우승팀 완주는 1천500만원을 받았다.

출범 10주년을 맞은 올 레전드리그는 8개 팀이 더블리그를 치른 뒤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서 스텝래더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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