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의 초강수, R&D 외국인 사장 전격 발탁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연구개발(R&D) 조직의 수장을 외국인으로 전격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포르쉐 출신'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 R&D부문 사장 선임 현대차그룹은 18일 단행된 사장단 인사에서 완성차 개발을 총괄하는 연구개발(R&D)본부장에 만프레드 하러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임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하러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R&D본부장으로서 소프트웨어(S/W)를 비롯한 모든 유관 부문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SDV 성공을 위한 R&D 차원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