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겸 부총리가 세계 상위 20위권 인공지능(AI) 모델을 미국과 중국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특히 피지컬AI 분야에서는 중국이 미국을 앞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배 부총리는 "현재 세계 20위권 내 AI 모델 대부분을 미국과 중국이 독점하고 있다"며 "그 안에 우리도 들어가야 하는데 한두 개의 독자 모델이 들어가는 수준이 아닌 너댓개 이상의 모델이 진입해야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미국을 비롯 많은 글로벌 기업과 국가가 우리나라의 AI 역량 잠재성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특히 장점을 가진 제조 분야,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역량을 갖추고 있는데, 다만 지금 상태로는 피지컬AI 강국이 되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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