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압박 직면' 베네수엘라와 외무장관 통화…"괴롭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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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압박 직면' 베네수엘라와 외무장관 통화…"괴롭힘 반대"

17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이날 이반 길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진 통화에서 "중국은 모든 일방적 괴롭힘(bullying)에 반대하며 각국의 주권·민족존엄 수호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미래에 대한 어떠한 계획이든 모두 팔레스타인인들의 뜻을 존중하고 중동 국가들의 합리적 관심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가자지구의 전후 처리에 있어 팔레스타인의 주체적 지위를 계속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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