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강준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9개 주요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카카오·케이·토스)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부동산업 대출잔액은 248조 8000억원으로 전체 기업대출의 22.7%를 차지했다.
문제는 가계대출 뿐 아니라 기업대출에서도 생산성이 낮은 부동산 및 내수산업 중심으로 주요은행의 자금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국내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099조 6000억원으로 이 중 국책은행인 기업은행 대출이 257조 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