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결혼시키려고 했죠.내년에 결혼시키려고 했는데 속상하네요."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뉴시스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만난 청과물 상인 김모(62)씨는 지난달 말 수십억원의 곗돈을 횡령한 계주 강모씨가 잠적한 상황을 두고 울먹이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계모임이 '낙찰계' 방식으로 이어져 왔다고 전했다.
가락시장 상인들이 참여한 계모임은 이자 비용을 높게 써서 낸 사람이 우선 돈을 가져가고 해당 이자를 나머지 참여자가 똑같이 나눠 갖는 식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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