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중인데…류중일 前며느리 가족, 신혼집에 ‘홈캠’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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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중인데…류중일 前며느리 가족, 신혼집에 ‘홈캠’ 설치

최근 류중일 전 야구대표팀 감독이 전 며느리가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며 엄벌을 호소하는 청원을 올린 가운데, 사돈 가족이 이혼소송 중 류 전 감독 부부의 신혼집에 카메라를 무단 설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던 류 전 감독 아들 부부는 신혼집을 비운 채 따로 살고 있었는데, 아들 류씨가 물건을 찾으려 이 집에 왔다가 종이상자 속에 들어있는 카메라를 발견했다.

검찰은 약 1년 반 동안 수사한 끝에 지난달 아들 류씨의 전 처남과 전 장인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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