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이번 주말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회동을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종전안에 포함된 우크라이나 영토 분할 등을 놓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접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기존 요구사항에서 진전된 입장을 보일지 주목된다.
윗코프와 쿠슈너 등 미국 대표단은 지난 14∼15일 독일 베를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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