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한지숙 의원(국힘, 비례)이 시흥시 체육회 소속 엘리트 체육팀 선수들의 인건비가 종목별로 최대 월 13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데도 명확한 기준이 없다며 즉각 개선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같은 '엘리트 체육 육성'이라는 이름 아래 같은 체육회 소속, 같은 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팀임에도 이런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체육진흥과는 명확한 기준도, 산정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예산 편성의 책임 소재를 문제 삼았다.그는 "엘리트 체육 인건비 예산은 시흥시가 스스로 기준을 세워 편성한 것인가, 아니면 체육회의 요구와 기존 관행을 그대로 반영한 것인가"라며 "시흥시가 명확한 기준 없이 체육회의 내부 기준이나 기존 계약을 그대로 수용했다면, 이는 예산편성의 기준 설정 책임을 행정이 스스로 내려놓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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