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밀어붙이고 있는 미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종전안을 받지 않을 경우 에너지 분야에 대한 신규 제재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16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러시아의 '그림자 선단'과 선단의 거래를 중개하는 무역업자 등에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림자 선단은 러시아가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해 원유를 밀수출하는 데 활용하고 있는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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