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전기요금 관련해 3, 4분기와 크게 달라진 바 없다"며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한전은 연간 5조~7조원 정도를 투자해 왔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한전의 (재무) 여력 때문에 송·배전망 투자를 못 하는 일은 없도록 필요하면 일종의 국민펀드 방식으로 소위 민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대규모 전력을 필요로 하는 사업체들이 인력 수급 문제 때문에 수도권에 입지하겠다고 하는데, 정부 입장에서 보면 국가균형발전 요소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역별 전기요금 제도가 국가 균형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고 제도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설계할 수 있을지를 염두에 두고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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