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 주도권을 놓고 불거진 외교안보 부처 간 갈등설을 일축하면서도 "대북 정책은 통일부 소관"이라고 밝혀 통일부에 힘을 실었다.
정 대표는 또 "외교 정책은 외교부가, 통일정책·남북관계·한반도 평화는 통일부가, 국가안보·국방정책은 국방부가 맡아서 주도적으로 하는 게 맞다"며 "국방부가 하는 언어를 외교부가 쓰면 문제가 된다.외교부가 쓰는 언어를 국방부가 쓰면 또 문제가 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한미·남북 관계와 대북 정책 문제 등과 관련, 당내 '한반도 평화 전략위원회'(가칭)를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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