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해안사구 중 원형이 비교적 잘 남아있는 서귀포시 신양 해안사구의 정상부(모래언덕 위)에 조성 중인 데크 때문에 사구 모래지대 침식 등 훼손이 크게 우려된다는 전문가 진단이 제기됐다.
서 전 교수는 목재 데크를 모래땅에서 띄워 조성하고 주변에 순비기나무 등 식생을 조성해 바람 영향을 줄여도 이런 모래 침식과 능선 훼손을 막을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신양사구에서는 사구 내부 모래 언덕을 중심으로 현재 1천150m의 목재 데크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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