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로부터 1억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김건희 특검팀이 징역 4년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권 의원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통일교 행사 지원 등을 요청받으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 의원 측은 “2022년 1월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윤영호를 만난 건 인정하지만, 1억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검찰의 공소사실은 부인한다”며 “통일교와 윤영호가 정부 측을 상대로 진행한 프로젝트는 피고인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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