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1억원 상당 현금다발의 부피를 확인하기 위해 실제 지폐 묶음을 법정에서 직접 측정했다.
재판부는 권 의원이 받은 것으로 알려진 현금 1억원의 부피를 가늠하기 위해 현금다발을 쇼핑백이나 상자에 담아 가져 오라고 요구했다.
특검 측은 "저희가 (현금다발이) 꼭 들어맞는 쇼핑백을 준비해서 쇼핑백 크기는 피고인이 준비한 것보다 조금 작을 것"이라며 "오히려 피고인 측이 가져온 쇼핑백은 거의 반도 안 찰 텐데 그 정도 크기로 물건을 덜렁덜렁하게 해서 선물을 주진 않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