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7일 브리핑실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관련 6자 협의체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이정진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7일 브리핑실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관련 6자 협의체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어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4자 사전협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공식화한 것으로, 무안군이 제시한 3가지 선결 조건 해결 노력과 이에 기초한 군 공항 이전 절차 협조를 담은 '광주 군 공항 이전 관련 6자 협의체 공동 발표문' 을 채택했다"며 "주요 내용은 ▲광주시의 무안군 지원금 1조원 지원과 자금 조성 방안 제시▲전남도와 정부의 무안군 발전을 위한 첨단산업 기반 조성과 기업 유치▲무안 국가산단 신속 지정과 추가 지원사업 적극 반영 등"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항공·물류·주거·교육 기능이 융합된 '미래 첨단 에어로 시티' 조성을 구상해 무안을 서남권 대표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며 "공동 발표문 채택을 계기로 광주군 공항 이전이 선언적 발표에 그치지 않고 관계 법령과 절차에 따라 예비 후보지 선정 등 실질적 이전 단계로 본격 전환되도록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며 이전 지역 주민 의견 수렴과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 지원이 제도적 담보되도록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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