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방장관 "내년 국방비로 88조8000억원 원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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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국방장관 "내년 국방비로 88조8000억원 원조 필요"

우크라이나는 2026년 국방 소요를 충당하기 위해 600억달러(약 88조8000억원) 규모 원조가 필요하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UNN에 따르면 데니스 시미할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내년 국방 소요 충당을 위해 1200억달러가 필요하다"며 "이 중 절반은 우크라이나가 부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지원 규모 측면에서 기록적인 해"라며 "모든 (지원) 약속이 이행된다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이후 최고 수준인 450억달러 규모 지원을 받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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