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성장호르몬 치료 한계, 한약 병행 땐 극복 가능 [한양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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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성장호르몬 치료 한계, 한약 병행 땐 극복 가능 [한양경제]

박승찬 하이키한의원 대표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대한한의학회 주관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 형식으로 공개한 ‘성장호르몬 치료와 한약(조경성장탕)을 병행한 장기 임상 결과’는 성장호르몬 단독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한의학 기반 통합 성장치료 전략을 임상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는 평가다.

17일 연구실에서 만난 박 대표원장은 이번 논문에 대해 “성장호르몬 치료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사춘기 조기 진행 위험에 주목하고 한약 치료 병행 시 사춘기 발달을 억제하면서도 키 성장 효과를 유지·증대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사춘기 억제와 성장 효과를 동시에 관찰했다는 점에서 향후 소아·청소년 성장치료 분야에서의 협진 및 후속 연구 확대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병행치료 결과, 환자는 5년 1개월 동안 36cm 이상 키가 성장했고, 성장호르몬 치료 후에도 사춘기 진행 속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최종 신장도 초기 예측한 성인 키를 초과할 가능성이 확인됐다는 게 박 대표원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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