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수요가 빠르게 위축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과 세부를 잇는 정기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1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하계 스케줄이 적용되는 2026년 3월 29일부터 2026년 10월 24일까지 인천-세부 노선 정기편을 운항하지 않을 예정이다.
좌석 공급이 늘어난 상황에서 수요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저비용항공사들이 공격적인 가격 인하에 나섰고 대형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이 이를 따라가기는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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