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은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탈모 치료에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검토하라고 주문한 데 대해 “탈모를 우선적으로 급여화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반대 입장을 냈다.
의협은 “의학적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한방 난임사업에 건강보험 재정 투입은 매우 위험한 언급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의협은 “민간의료기관이 의료공급의 90%를 넘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단지 의료기관에게 책임을 넘기는 ‘지정’, ‘평가’, ‘융자’ 등의 용어만 넘쳐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예산확보 등을 통해 획기적인 의료자원 투입 정책이 마련되고 집행돼야 우리 의료를 지켜낼 수 있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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