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계절근로)’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필리핀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본격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역농협이 외국인 근로자와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농가에 일일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감, 마늘, 양파, 복숭아, 딸기 등 주요 농작업에 순환 배치되며, 운영농협에서는 계절근로자 관리, 인력 매칭, 통역 인력 지원, 근로자 상담, 숙소 관리, 교통 지원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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