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 주변시설 부러지기 쉽게…매년 공항별 조류충돌위험 분석
정부가 공항 활주로 주변의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등이 충돌 시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시설 등의 설치 기준을 개선하고 항공기와 조류 충돌 예방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항시설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조류 충돌 예방을 위해서는 국토부 장관이 5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인 조류 충돌 예방 기본 계획을, 한국공항공사 등 공항 운영자는 매년 공항별 조류 충돌 위험 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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