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 송금' 北 공작원과 교류…방용철, 전 부회장 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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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 송금' 北 공작원과 교류…방용철, 전 부회장 집유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에 연루된 북한 공작원과 교류한 혐의로 법정에 선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재판부는 함께 법정에 선 쌍방울그룹 전 임원 A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다른 공범 2명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내렸다.

앞서 방 전 부회장은 이 재판과 별도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억대 뇌물을 주고 대북 송금을 공모한 혐의로 지난 6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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