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서 '사탐 2과목' 보고 자연계 지원 비율 1년새 4배로 늘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사회탐구 2과목을 치르고 자연계 학과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 수가 전년 대비 약 4.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진학사가 사탐 응시자의 자연계 지원이 가능한 대학 중 서울권 13곳을 분석한 결과, 자연계 학과 지원자 가운데 수능에서 사탐만 2과목을 본 수험생의 비율은 모두 15.9%로 집계됐다.
대학별로 보면 홍익대가 전년 0%에서 올해 26.4%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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