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킹 사건에 대한 당국의 최종 조사 결과가 착수 3개월이 넘도록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영국 통신 전문 연구기관이 이 사건의 심각성을 다룬 보고서를 발표했다.
KT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초소형 기지국(펨토셀)과 암호화, 서버 관리의 총체적 부실이 야기한 사건이라며 해커들이 단순히 소액 결제 사기만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닌 국가 단위의 대규모 데이터 수집을 위해 펨토셀에 접근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KT 해킹 사태에 대한 민관 합동 조사는 무단 소액결제 사건이 알려진 지난 9월 초 착수된 뒤 최종 결과 도출에 3개월 넘게 시일이 소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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