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크게 변화하지 않는 한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을 받고 물러나지 않았다.이후 대통령 선거에서 패하고 그 다음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완전히 패하지 않았다”면서 “그래도 정신을 못 차리고서 그냥 지내다가 결국은 20대 대선에서 또 한번 크게 패하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그는 “지방선거가 6개월 정도밖에 안 남았는데 장동혁 대표가 신년을 맞아 변화한다고 해봐야 무슨 큰 변화를 할 수 있겠냐”면서 “최근 국민의힘에서 서로 극한적인 싸움을 하고 있다.국민의힘이 새롭게 태어나려면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받기 전에 있었던 당의 모든 상황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당을 정비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런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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