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 베네수엘라를 해외 테러조직으로 공식 지정하며 석유 유조선 전면 봉쇄를 명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절도와 테러, 마약 밀수, 인신매매를 비롯한 다양한 범죄 사유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외국 테러조직으로 지정했다"며 "베네수엘라를 출입하는 모든 제재 대상 유조선에 대해 완전하고 전면적인 봉쇄를 명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지난주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석유 유조선을 나포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겨냥한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이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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