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서울시장 선거 후보군에 오르내리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다는 지적에 관해 "공개적인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2017년 6월27일, 통일교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통일교 본부교구 성동구 전진대회 행사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알렸다"면서 정 구청장이 축사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안 의원은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밖에 할 수 없다'며 축사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로 서명까지 했다"며 "서울에서 구청장 3선을 할 동안 통일교 도움을 받은 사실은 없느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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