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난 제프리 데이비드 로빈슨 주한 호주대사가 "어느 곳도 극단주의의 악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 대표는 16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로빈슨 대사를 접견하고 인사를 건네며 "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서 어린이와 경찰관을 포함해서 16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애도와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로빈슨 대사는 장 대표의 위로에 사의를 전하며 "이번 참사를 통해 우리가 깨달은 것은 극단주의가 끼치는 악영향에서 전 세계 어느 지역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This incident shows that none of us anywhere are immune to the negative consequences of extremism)"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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