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 간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제시하며 이원화된 철도 운영 체계 개편에 착수했으나, 통합 명분으로 제시된 좌석 공급 확대와 비용 절감 수치를 둘러싸고 이해당사자 간 시각차가 드러나고 있다.
16일 국토부 및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코레일은 철도 통합을 통해 노선과 차량 운영을 일원화하면 열차 운용 효율이 높아지고 중복 투자와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국민 편익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SR은 통합과 별개로 자체적인 좌석 확대 계획을 추진 중인데, 고속철도 차량 14편성을 신규 도입해 2027년까지 약 2만5000석 규모의 좌석 공급 확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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