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 무역액 첫 35조 달러 돌파…지정학적 불확실성에 성장 둔화 우려”
유엔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무역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35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내년 이후 성장세는 점차 약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12월 9일 발표한 평가 보고서에서 “지정학적 긴장, 비용 상승, 글로벌 수요의 불균형으로 인해 세계 무역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2025년 하반기까지는 전반적인 확장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비스 무역의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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