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자 영화감독 살해되자 조롱한 트럼프…공화당·지지층서도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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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자 영화감독 살해되자 조롱한 트럼프…공화당·지지층서도 "끔찍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헐리우드 유명 영화감독 롭 라이너(78) 부부의 비극적 사망에 대해 조롱을 퍼부은 데 대해 공화당 및 지지층에서도 이례적 비판이 쏟아졌다.

라이너 가족의 비극을 곧바로 정치 공격 대상으로 삼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에 공화당에서도 비판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인 영국 방송인 피어스 모건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문제가 있는 아들에게 방금 살해된 사람에 대해 이렇게 말하는 건 끔찍한 일"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 게시글을 "삭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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